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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든 가랑잎 굴러감을 바라보면서 2020/11/28
최주수 님의 글입니다.

단풍든 가랑잎 굴러감을 바라보면서

내 생애 두 번째 맞이하는 다시 더 떠올리기고 싶지도 않은 정말 다사다난의 경자년도 흘러가 달포쯤 지나면 또 그렇고 그런 신축의 확 갈아엎어주길 바라는 새해가 벌써부터 기다려지기도 한다.
부정선거 시비를 일으키고도 법정기한은 끝나가려는 데도 아직도 선거재판은 제대로 시작도 못한 우리나라 415 총선이며, 대통령 선거제도에서 간선제로 인한 문제점도 제기되기도 하지만 민주국가의 대명사란 미국까지도 승복을 못하겠다는 부정선거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 산을 바라보니 만산홍엽의 단풍 빛에 물 드린 가슴시린 떠나간 사랑의 그림자가 어렴풋이 살아나는 것 같기도 한다.
가을이 되면 사색도 깊어지고... 승천한 아내처럼 재발한 암을 다스리지 못하고 친구인 남편 곁을 떠나가는 골프 동호회원이었던 어느 암순이?를 어제 문상하면서 재발한 암은 정말 다스리기 어려운 거라며 가슴 치던 꼭 십년이 흘러가버린 승천한 아내 생각도 떠오른다.

고향 생가별장에 가서 별로 달려 있지 못하지만 관상용으로 장식만 하는 것은 수확의 자연섭리에 맞지 않다며 반접이나 될까 말까한 대봉감도 따고 집 주위에 널브려져 있는 야생약초라도 채취하여 약술? 이라도 좀 담을까 하여 고향 행을 감행하여 조상님들 산소도 둘러보고 하루 이틀 쉬었다 올까 했는데 갑자기 날씨도 추워져 결단성 부족으로 또 미루고 만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단풍놀이라도 가서 떨어지는 낙엽 보면서 “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밝는 소리가.”를 읊조리며 마음을 추스르고 오면 다소간 원기회복도 이루어질 것 같기도 한데...
생각하니 정다운 분들 하나둘씩 떠나가지요, 우리 후손 손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우선 먹기 곶감이 좋다’고 자손 앞길 생각 없이 그들에게 빛만 잔뜩 지우는 과대한 추경예산에 뒷생각 없는 퍼주기 예산집행에 할 말을 잃고 있다. 미친0 널뛰기 하듯 앞뒤 말도 다르고, 아니면 말고 식의 법집행에 서서히 파괴되는 우리 서민경제에 설상가상으로 몽탕 다 뒤집어씌우는 경제파탄 범 코로나19와함께 베네스엘라행 국가경제 파국열차는 점점 가속도로 달려가고 있는 것을 보면 속이 타서 새까만 숯검정으로 변해버리는 것 같다.

공인이며 정치지도자를 자처하는 선거직 위선공직자를 보면서 철학도 없고 신념과 양심도 없는 자들이 어쩌다가 감언이설로 당선이 되었는지는 몰라도 오래 가면 본성이 탄로가 나서 본인은 물론이지만 국가사회와 국민에게도 해를 끼쳐 역사적으로도 나쁘게 평가 될 것이 ‘뻔’ 한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사실 제대로 평가도 못하고 이런 자를 선택해 뽑은 우리국민 선거인도 더 문제이지만...
해방되고 국민이 어둑할 때(자유당시절) 막걸리투표니 고무신투표나 밀가루투표가 판을 칠 때도 이승만 대통령은 걱정만을 하셨지만, 또한 정적을 무너트려 정권을 오래 유지하여 자기들 이익에 집착한 그 추종자들 탓도 있었겠지만,.. 지금 같은 정보화 세상에는 지구 반대편 실상들도 속속들이 파악해 평가하는 세상에 우리 국민의 많은 유권자들이 왜 이런 판단과 이념에 물든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설사 과거정부에서 연좌제로 옥죄어 억압당했다 하더라도 이젠 이념에 의한 연좌제도 완전 폐지되었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경험해본 남북한을 비교해 보아도 공산주의보다는 시장경제의 자유민주주의가 우리의 행복추구에 합당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얼핏 들으면 혼돈하여 “공평하고 공정하며 정의롭다”는 잘못된 지도자들의 한 맺힌 이념에 어쩌다 이끌러 진정한 행복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정말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이 있으니’ 어떻게 하여 이룩한 나라인데 우리 스스로가 올바른 선택을 하여 제대로 우리를 위한 지도자를 뽑고 거짓 없이 남을 배려하면서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스스로 합심하여 이루어 나가야 하겠다.
  단풍져 떨어져 나간 자리에서 다음해 새싹이 다시 돋아나와 새롭게 가지를 덮어나가듯 우리 모두 새롭게 “싹 다 갈아엎어‘ 새롭게 만들어 나갑시다. 모두들 희망을 버리지 말고 건강들 합시다.

    입동(경자)을 지나고, 단풍지는 잎만 바라보며 생각에 젖어. 옥당  최 주 수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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