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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을 보내며, 통곡하는 심정으로 2020/12/07
최주수 님의 글입니다.


경자년을 보내며, 통곡하는 심정으로
                                    
정말 지긋지긋한 경자년 무자월 초이틀이 되었다. 한 달 정도 보내면 신축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매번 허탕을 치면서도 기대감의 새해를 맞이하지만 세태 양상은 기가 막혀 국가경제는 쪼그라들고 청정지구 스로우 시티 고향 하동마저도 코로나19는 기세 좋게 확산되어 나가고 이곳저곳에서 못살겠다는 신음소리다.
여야정계는 민생보다 자기들 당리당략이나 이념에 썩어빠져 파국을 내고 있다. 정치란 국리민복을 챙기기에 앞장서야 하는데도 실종된 지 오래고 선거란 옳은 국민대변자를 뽑아야 하는데도 이 판국에서는 요원하고 낯 두꺼운 위선자나 적당한 거짓말쟁이나 토착 사기꾼이 아니면 당선되기 어려운 세상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다.
특히 대통령중심제에서는 다수당만 되면 말도 안 되는 권력을 독점하다 못해 점차 과거 히틀러를 지향해가는 전체주의식 행보를 보이니 어느 나라나 부정선거 시비는 더해 갈 것만 같고 대통령은 국민다수를 위하여서는 없는 것만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세태가 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대한민국 칠십 년사에 이렇게 망가지고 위선적 허세가 판치고 당리당략에 따라 주도된 먹고 보자는 공짜정국이 없어 보인다.  
인사는 대통령 고유권한이란 미명아래 국민의 눈높이를 전혀 무시하고 인사청문회를 비웃으며 낯짝 두껍거나 위선으로 무장하고 막가파씩 밀어붙이기를 강행하거나 한다.   또한 정치는 제 편 내 편으로 갈라치기하거나 대리인을 앞세워 상대를 억압하거나 미친년 널뛰기식 정책으로 베네스엘라행 파국열차에 가속도를 더하거나 짝패끼리 어울러 여차하면 도피할 준비나 하고 있는 것 같은 형국이다.
능력이 없으면 일을 벌려 크게 망하지나 말고 그대로 유지하다가 다음번으로 바통을 넘겨줄 생각이나 하지 한답시고 하는 일이 거꾸로 줄타기와 망하자는 파국내기이니 장차 후한이 두렵지 않고 역사가 무섭지 아니한가?!.

갈수록 법치주의는 깨지고 국민은 살아보겠다고 코로나 방역에 제 할 몫을 다 하는데 잘못되면 남 탓에다가 교회집회나 광화문집회 탓이나 하고 있으니 미치고 팔딱 뛰겠다.
허리띠 졸라매고 근면 자조 협동으로 합심해도 이 풍파를 헤쳐 나가기도 힘들 듯   한데... 세월호 뱃머리에 가서 애들아 고맙다! 고 마음을 표하고 재미 좀 봤으면 이젠 코로나야 고맙다 재미 좀 더 볼꺼야! 하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야’ 하고 외치듯 크게 외치면서 살아갈 작정인지 울화가 치민다. 걱정에 잠 못 드는 떠올리기도 싫은 경자년이 모든 액운과 함께 사라지고 신축의 해는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아니할 지니 제대로 중간이라도 되길 빌어본다. 경자 네 이 년(해)! 제발 좀 액운과 함께 부디 물러나고 행여나 하느님 같으신 미증유의 구국지도자라도 새롭게 출현하길 기도해 본다.

  보통국민 합장하여, 미친 경자년을 쫓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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