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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 기념일 제고 2021/04/06
최주수 님의 글입니다.

    식목 기념일 제고
                    
시대의 변천에 따라 기념일도 바뀌기 마련인가 보다. 한때는 국군의 날이나 UN-DAY가 엄연히 기념공휴일이기도 하였고 625동란 기념일은 사라져가고 화이트 데이니 발렌타인 데이 까지 설쳐대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로 기후도 급속도로 바뀌는가 보다. 농사도 계절별이 아닌 주년재배농사로 변해가고 있고 식목일이나 권농일 등은 기후와 관련하여 변경되어야만 할 처지다.
제3공화국 이후 박정희 정부는 백년대계를 위하여 헐벗은 산과 턱없이 부족한 식량사정으로 연구뿐만 아니라 특별히 산림녹화를 위한 식목일과 식량자급을 위한 권농일행사를 의식적으로 강조해온 것 같다.
필자가 80년대 초 일본 유학중에 일본에서도 권농일 행사로 학교실습농장에서 묘심기(田雨祭?) 행사에 참가한 기억이 떠오르며 기념적인 일손으로 하는 원시적 농법에 참가한 기억도 떠오른다.

오늘 부산산림조합에서 조합원에게 매년 제공하는 유실수 묘목을 받아 고향텃밭에라도 심어볼까 인수하러 갔는데 대부분 양질의 묘목들은 조기에 품절되기도 하고 몇몇 종류가 남아 있는데 배나무 묘목 등은 꽃이 활짝 핀 상태로 이식시기가 지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식목일은 순종(1910)이 친경제때에 친히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하여 1949년 4월 5일을 법정공휴일로 하여 2006년 공휴일에서 폐지되었는데 우리들 학창시절에는 식목행사에는 빠짐없이 동원되기도 하였다.
4월 5일이 식목일로 제정된 데에는 서울 등 우리나라 중부지역의 기후와 관련이 있지만 학창시절 모 은사님으로부터 신라의 3국통일후 당나라 소정방(592~667)군대를 원술랑이 한반도에서 몰아내어 생기가 돌도록 한 날이 계산해 보니 4월 5일이라 기념해서 정하는데 한 몫 하였다는 야사를 들었는데 확실한 사실은 확인 할 수 없었다. 지금 세태와 변화하는 기후와 관련해 변경되어져야만 하고 대기의 탄소량증가와 관련하여 건강하고 풍요로운 정책을 위하여 식목정책과 농업식량정책은 개선되어야 할 것만 같다.

박정희 대통령시절 유행가 가사처럼 섬 처녀들은 시집갈 때까지 쌀 한말 먹고 시집가기 어렵다고도 하여 미질은 좀 떨어지더라도 다수확품종인 통일벼(indica type x japonica type 혼종)에 집중하고 식량자급에 온힘을 기울이며 중요시하던 그 시절을 상기해 봐야 할 것 같다.
농업과 임업은 특히 식량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은 물론이지만 식물의 탄소동화작용에 의한 청정환경과 숲속에서 발산하는 휘튼치드의 보건성과 홍수와 가뭄의 조절 역할과 만약의 중국과의 마찰시 식량의 무기화로 야기될지도 모를 끔찍한 문제들도 대비해서 생각해 볼 주요정책이라고 사료된다.
과거 헐벗은 산에 급한 나머지 사방공사 시 아까시나무나 오리나무를 식재할 때와는 달리 이젠 산림녹화도 어느 정도 이루어 졌으니 수목 갱신 시는 경제수목이나 보건수종 등을 고려할 때라고 사료된다.
본 하동군에서도 지리산을 끼고 있는 관광과 관련된 임업 등 편백림 조성 등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는 정책에 박수를 보낸다.

아무튼 시대와 급격한 기후변동과 연계하여 농업정책도 감안 개선되어야하고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여 인공두뇌가 자동화되고 유전자재조합이 발현된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머리칼에다 엽록소발현의 유전자변이로 광합성작용 같은 것은 시도해 볼 수 없으리라 판단된다. 또한 음식을 먹지 않고는 인류의 생명을 건전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불가하다. 지금은 다소 넉넉한 식량문제도 수입이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정책이어야 한다. 식목과 권농에 대한 중요한 정책과 청년의 일자리감소와 청년의 농업회귀정책과 관련하여 이런 어려운 시기에 농산물가격의 폭등이 수요와 공급에 빨간불이 켜지는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사전에 대비하는 깊은 정책에 힘써야 할 때라고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는 아니하리라고 판단된다.

본인은 겨우 손주 녀석들이 고향에 방문하도록 고향집 주위 텃밭에 약용수와 유실수를 매년 조금씩 심어 환경보존과 미화도 겸하며 미약하나마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스피노자의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는 말을 음미해 보면서 앞으로의 우리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도록 하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노동열사나 민주열사보다 식목열사의 중요성과 식목일을 앞당기고 다시 공휴일로 검토하는 정책이 제기됨에 지지를 표하며 효율 좋은 식목일의 재지정과 중용을 바라며 올해의 식목행사에 임하고자 한다.
    
     식목일을 맞으며,  최주수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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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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