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방==========

이곳은 흰나리 친정 아버지의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동래로타리 클럽과 남포 마을과 자매결연 2008/04/23
최주수 님의 글입니다.

우리 세대가 학창시절에는 의형제, 결연자매(s언니) 등이 한 때 유행한 적이 있었으며 외국의 도시 간에도 유행하여 내가 중학시절 경남 진주시가 미국 오레곤주 유진시와 자매결연을 할 때(1960년)/ 행사에 동원된 기억도 있다.

국제 봉사단체간에는 국내외 자매클럽간 공동사업이 있어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3660지구 부산 동래로타리 클럽은 자매관계로 필리핀 디오르가간 클럽과 공동사업을 한 적도 있었고 서로 왕래가 빈번하였으나 지금은 자매관계가 해지되었으나, 제주도 신제주 클럽과는 국내 자매결연이 유지되고 있으며 국외로는 일본 橫浜 鶴見西 클럽과는 15년 이상 자매결연이 계속되어 여러 가지 공동사업을 펼치고 있다.

요즈음 국가에서도 농촌마을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1사1촌 결연운동을 권장하고 있어 그 활동상황들을 텔레비전 등에서 시청하기도 하였는데 우리 로타리 클럽에서도 1클럽 1촌 국내결연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본 동래로타리 클럽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1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소재지 학교와도 특별사업을 하기로 하였다.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본인이 매월 몇 번씩 방문하는 북천 고향이 결정되어 남포부락과 의사를 타진하여 4월 10일 자매결연식을 갖기로 하였다.

본 클럽에서는 회장, 총무, 차기회장, 사무장, 본인 5명이 예정보다 조금 지연되어 출발하게 되었는데 부산시내에서 김해 장유를 벗어나는데 상당히 지체되었지만 그 후는 일사천리로 달려 예정보다는 30여분 늦게 12시 20분경 북천면 남포부락(이장 최향진) 마을회관에 도착하였다.



마을에서는 성심성의껏 음식을 준비하여 마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길래 먼저 식사부터 하고 공식 서명을 하기로 하고 출출한 목을 축이기로 하여 어머니 생존시 우리 집을 비롯하여 집안 친척 들이 명절 때가 되면 잘 빗어 먹던 미리 준비해둔 솔향기 그윽한 동동주를 몇 잔 들이키니 속이 시원해 온다.

동네 아주머니 할머니 모두 힘을 모아 장만 했다던 요리들이 시골 맛을 풍기면서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본인의 어깨가 으쓱해졌다. 잘 삶긴 돼지수육에 생선회, 두릅초장무침, 각종 산채, 쇠고기장조림, 고들빼기김치, 참게장, 새 쑥으로 만든 쑥떡 등 시골풍의 성찬이었다. 왜 이렇게 과하게 준비하였느냐고 물었더니 동네잔치 겸 자매결연 축하로 마련하였단다. 몇 잔술과 식사 후에 결연서에 사인을 하고는 준비해간 로타리 시계를 마을 경로당에 걸어주고 노인건강운동용품 구입비(100만원)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농촌발전을 위하여 농촌일손돕기, 의료봉사활동,특산품 구매활동과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 때 방문과 홍보 등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면장을 비롯해 참석인사 기념 촬영을 하였다.



오후에는 회로에 북천초등학교에 들려 도서기증운동은 본클럽과 자매클럽인 日本 鶴見西 클럽과 공동사업이며 클럽의 특별사업 취지를 설명하였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은 남포마을에서 선물해준 고향 산물인 딸기와 머위 나물을 선물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 왔다.

부산에 5시경에 돌아와서 내가 작성한 기사와 기념촬영 사진을 신문사로 보냈는데 기사내용은 한두 줄 축소되었지만 기념사진과 함께 생각보다 크게 게재되어(4월 11일자 국제신문 26면) 우리 클럽회원들의 기분을 즐겁게 해주었고 이번 이일을 주선한 본인도 기가 살게 되었으며 힘써준 박동원 회장과 유근복 총무, 이동균 차기회장을 비롯한 전 회원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결연관계가 상호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2008년 4월 12일 부산에서 최 주 수 찬

P.S. : 후일담에 고향 마을에서도 신문기사에 대단히 즐거워 동네어른들 회관에서 모두 한잔 하였다고 함.





한상 가득 차리고 손님들을 기다리시는 분들 중에서 제게도 낯이 익은 분들이 몇분 보입니다.
글 내용이나 사진 보두 참 보기 좋습니다..^^

2008/04/25 - Delete
흰나리 아빠는 남포 마을의 자랑입니다.
자매결연 축하드려요.

2008/04/28 - Delete
마누라 최학장님!
그동안 돈 드는 로타리 활동 열심히 하시드니 고향을 위해서
한 몫 하셨군요.
북천의 자랑 !
남포의 자랑 !
최 학장님 만세 !!!

2008/05/18 - Delete
옥당 집사람 당신이 처음으로 댓글 들어왔군요.기분이 나쁘지 만은 않은데 ...
아무튼 건강이 제일이니깐 건강에 유의하고 그외는 욕심내지말고

2008/05/28 - Delete
이전글

  사돈 청하기 [2]

최주수  
다음글

  새아기의 집들이 [5]

최주수  

Copyright 1999-2026 Zeroboard

위로... 메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