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 S. K 아파트 예찬
최 주 수
직장생활로 하동 북천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만 생활한지 30년이 넘어서고 부산에서 5번째의 이사가 이루어졌지만 이곳 아파트에는 분양 정착하였음으로 15년이 흘러갑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골프연습장과 실내헬스장 가는 길에 중앙십자로를 따라 하루를 시작하는 방송을 들으면서 계절마다 특색 있는 잘 다듬어 손질된 꼭 그 자리에 어울리는 정원수로 잘 매칭된 정원의 풍치를 만끽하면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는데......
봄철이 되면 새봄의 열정을 받도록 불타듯 피워나는 영산홍 하며 건물둘레로 만들어진 산책을 위한 둘레길의 화살나무의 새 잎 피는 모습과 울타리의 광나무, 사철나무와 남천의 싱그러움과 활짝 핀 벗꽃의 화려함, 여름철에는 깊은 산골에라도 들어옴을 착각 나게 하는 숲으로 어우러진 상가 후문 쪽 배드민턴장 옆 피톤치드(phytoncide)광장, 둘레길과 산책로 주변의 느티나무와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하는 설송상청(雪松常靑)의 기개세와 잘 어우러지는 중앙 분수대의 시원함과,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나무와 감나무를 비롯한 과수나무의 위용과 짙게 퍼지는 만리향(금목서)의 향기에 취하고, 겨울에 더욱 독야청청을 발하는 소나무 등 잘 손질된 상록수의 매력과 나무 한 그루 한그루 정성어린 손질과 울타리 정원수에도 정성을 다한 가지런함의 어울림과 음지를 덮은 맥문동 약초의 매력에 푹 빠지다 보면......
또한 계절의 변화와 함께 하여 연말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함께 일 년을 하루같이 지나다 보니 벌써 15년도 훌쩍 지나가 버렸나 봅니다.
이렇게 세월이 훌쩍 지났지만 입주민들의 협조와 아파트 관리와 조경에 힘써온 입주민 대표회의 임원들의 관심과 봉사로 아직도 노후화의 징조를 전혀 보이지 않는 잘 관리되어온 교통요지의 대단지 아파트로 시. 구청의 모범아파트로 여러 번 수상하는 등 부산의 어느 명품 아파트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이웃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난향천리(蘭香千里), 덕향만리(德香萬里)의 고사성어에서 중국 남북조시대 ‘송계아’는 집값으로 백만금을 지불하고(百萬買宅) 천만금은 ‘여승진’과 이웃되기 위한 값으로 지불했다(千萬買隣)는 고사에서 이웃의 정다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우리 아파트에는 취미활동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하면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등산동호회, 기우회, 배드민턴동호회, 색소폰 동호회, 테니스동호회, 골프동호회, 족구회 등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탁구동호회도 결성되면 더없이 좋으련만).
또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주최의 친선을 위한 행사로 경로잔치, 명절음식 나누어 먹기, 주민 걷기대회, 명승지를 방문하는 입주민 야유회, 어린이의 꿈을 키워주는 어린이날 글짓기 대회와 소통회(아침소통마당)를 중심으로 한 이웃 경조사 챙기기 등 상호간 이해와 협력증진은 아파트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되고 있으며, 또한 아파트 대표회의 워크숍 등은 임원들의 능력과 봉사정신을 증진하는 대표적인 자랑거리로 정착되어 앞으로도 잘 계승되어져 아파트의 품격을 높여 나가리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주도권 싸움으로 비친 적도 있지만 입주자 대표회와 부녀회의 협조적인 공조체계 하에서 상생은 아파트 발전을 부추기는데 일조를 한다고 판단됩니다.
얼마 전 우리 게시판에도 게시된 입주자대표회의 하 전임회장의 “우리 아파트 가격?” 이라는 글에서 아파트가격은 내부 인프라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역공동발전을 위한 후진지역 탈피와 각종규제 철폐와 곁들어 우리 아파트가 솔선수범해서 시행해온 “주변거리 정화운동” 과 주변 상가의 “모범점포지정 시행제” 또한 "원동역 설립 추진" 등도 아파트 가격의 문제를 떠나 살고 싶은 아파트로 발전해 나가는 의미 깊은 일이라고 사료됩니다.
지금 우리 현 정치사회에서 보고 느끼는 것처럼 아무리 잘난 지도자라도 국민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성공을 거둘 수 없으며 ‘모든 발전의 원천은 주민에게서 나온다’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새기면서 지금까지 잘해온 아파트 발전이 계속되어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한 천만매린의 덕향만리 아파트로 발전해나가길 기원합니다.
또한 아파트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신 하 전임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집행부 임원들의 더 활발한 활동과 입주민들의 협력을 기대하면서 <안락 S.K 아파트>를 가슴 뜨거운 자부심으로 살고 싶은 아파트로 예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십시오!
2015년 6월을 보내면서. 116동 주민 찬.
* 최주수 약력
2006년 현대시문학(수필부문) 등단 / 동의대 명예교수
녹조근정훈장 / 교육부 장관상외 다수
수필집 <川松亭 세운 뜻은>, <옥당여적>, 전공서적<생명과학 등 다수>
*부산은행(최주수): 043-12-032181-3
* 부산시 동래구 충렬대로 487 116동 1601호(안락 SK아파트)
*연락처: 010-387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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