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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추석을 맞으며 2020/09/28
최주수 님의 글입니다.

경자년 추석을 맞으며

어릴 때 명절을 손꼽아 기다리며 명절빔으로 마련한 새옷이나 신발을 미리 신어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다. 이제는 어른이 되니 즐거움 보다는 부담만 따르지만 올해 추석은 시론에 맞추어 가족들도 모이지 않고 조용히 (생애에 가장 쓸쓸하고 외롭게) 지낼 예정이다.
일전에 벌초 성묘하러 고향에 들렸는데 고향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 꽃들은 하나둘씩 피기 시작하는데 봄꽃 잔치처럼 가을 꽃 축제도 코로나 확산으로 공식적으로 불가할 것 같다.
코로나 사태로 친구들과 적조하고 스트레스도 바쳐 몇몇 모험심 있는 친구들은 한번 내질러 보자고 코로나에 대항이라도 하듯 한번 모여보자는 시도로 고향의 술상 전어회 파티도 별다른 문제없이 끝맺음을 잘 하고 있다.
국가 홍보에 따르듯이 이번 추석명절은 가족 간 비대면 명절로 아들도 이번 봄 병원장 취임에다가 코로나 사태가 겹쳐 몸 빼기도 어려워 제참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하였다. 코로나 아니더라도 세월은 흘러가고 세월이 가면 우리들 세대는 노약함이 이루어지고 지금은 백세시대라곤 하지만 우리 젊었을 때만 해도 70에 승천해도 호상이라 하였는데 지금시대에는 아닌 것 같다.

  코로나 확산으로 세상은 요지경이고 경제정책 실패에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한파까지 겹치니 모두 다 못살겠다는 아우성인데 독불장군인지 정신 나간 지도자들은 결국 나라를 망쳐먹을 작정인지 내로남불로 꼬락서니가 영 말이 아니다.
이런 와중에 친히 지내던 친구들도 그사이 연로해졌는지 하나씩 둘씩 떠나가고 오늘 아침에도 친구의 심근경색으로 승천 소식이 들리니 심근협심증이 있는 나로서도 마음이 찹찹하다.
세간에는 추미애 아들 문제로 어미 말대로? 군대에 안가도 될 아들 군대 보내서 공짜치료 하고 카츄사 입대시켜 영어훈련 시키면서 백으로 반쯤은 집에서 휴가 지낼 욕심?으로 군복무 시켰다가 문제가 탄로가 나니 거짓말이나 유언비어가 난무한데 덮친 격으로 또 다른 국방문제로 수자원 감독관의 연평도 근해에서 월경문제의 북한만행으로 세상이 떠들썩하고 시끄럽다.
코로나 확산, 부동산문제, 공직자부정, 선거부정의혹, 검찰개혁, 공수처설치, 남북군사합의, 북한퍼주기 안달, 경제파탄, 시국에 대한 카퍼레이드 시위 등 문제투성이로 국가가 베네스엘라 행 파국열차에 탑승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정가뿐만 아니라 세상이 온통 시끄럽다.

국민도 좀 부자유스럽지만 코로나에 대비해 접촉을 삼가 해주어야 하겠지만 국가도 코로나 방제에 대하여 일괄성 있게 대처하면서 코로나방역은 전적으로 국가책임이지 교회집회나 광화문 집회나 국민 탓으로 돌릴 문제가 아니란 것을 명심하여 대처하고 국가가 무엇보다 우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어떤 일에 있어서도 자유민주주의 신념으로 최우선하여 지켜주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국가의 발전과 평화는 국민과 정부당국간에 서로 소통을 통하여 신뢰가 형성되어 함께 협력해 나가야만 이루어진다고 판단된다.
국가 당국이 자기편만 챙기고 비판세력은 적대시하면서 남 탓 만하며 자유민주주의에 반하는 정책은 부분적으로 잠간은 이루어질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영원하게 발전되리라고는 결코 판단되지 않는다.
우리 모두 개인과 나라의 발전과 평화를 위하여 자유민주주의 바탕위에 서로 소통하여 협조하고 새마을 정신인 자조, 근면, 협동으로 쓰러져 가는 모국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먼저 간 친구들에게 남아 있는 우리가 할 일들이라고 사료됩니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셔서 전통의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추석을 바로 눈앞에 두고, 옥당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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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한가위 명절 , 코로나 사태 , 꽃 축제 , 자유민주주의 , 새마을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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