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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얼큰한 닭개장
 흰나리  | 분류 :   | 2007·05·02 09:02 | HIT : 3,661 |

우리 재민아빠는 제가 만든 국 중에서 닭개장을 일등으로 꼽는답니다. 속까지 얼큰한 국물과 푹 익어 야들야들한 야채의 씹히는 맛이 끝내준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마이드림님의 닭개장을 먹어 본 적이 있었어요.  쇠고기로 끓인 것보다 훨씬 맛있었던 기억을 가지고 정성껏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젠 닭을 만지는 것이 징그럽지 않는 것을 보면 흰나리는 확실한 아짐입니다요.
재료 : 생닭 3마리, 단배추 1단,  숙주나물, 고사리, 토란대, 대파, 팽이버섯, 맛타리 버섯, 표고버섯 등
양념 : 고춧가루 1컵(취향에 따라 가감), 국간장, 소금 간, 후춧가루 약간, 다진 마늘 3스픈

♣ 닭의 껍질을 벗겨 한시간 이상 푹 삶아서 구수한 육수를 만들어 두고 건져서 식힌 닭은 살을 발라둡니다.
(닭껍질을 벗겨서 하면 단백하다 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했더니 나중에 육수에 뜨는 기름 제거하느라 더 귀찮았습니다.)

♣ 단배추, 숙주, 고사리, 토란대를 깨끗이 씻은 후, 큰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여서 숙주 ☞버섯류☞고사리, ☞ 토란대 ☞ 단배추 순으로 데쳐서 물에 헹군 후 물기를 짜고 먹기 좋게 3등분 정도 잘라서 고추가루, 국간장, 다진마늘로 야채를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 미리 만들어 둔 닭육수에 양념해서 버무린 야채를 넣고 불을 확 올려 끓입니다.

♣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2시간 정도 뭉근히 끓여주면서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국간장과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해주세요.

♣ 야채가 충분히 물러졌다 싶으면.. 먹기 직전에( 쫄깃한 맛을 위해) 찢어둔 닭고기를 넣어 한번 부르르 끓여주면 됩니다.

♣ 마지막으로 대파를 질쭉하게 썰어서 파의 향을 내줍니다.

♣ 속이 얼큰한 닭개장과 김치만 있음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냄비에 끓여둔 닭개장이 줄어 들때마다 아쉬운건 왜 일까요?
.
파란마음 술도 안먹었는데 속이 확풀리는 느낌입니다.
오늘 저녁은 이것으로 당첨입니다..

07·05·02 11:21 삭제

처음 해서 이 레시피 사진 찍은 것보다 지금 먹고 있는 두번째가 훨씬 맛있어요..
날마다 맛있는 것 많이 해주는 민이엄마, 고마워요..^^

07·05·02 14:07  

수수 82cook 에서 보고 과정샷보러 왔어요,
너무 맛있어보이고, 정말로 해보고 싶은 거네요,
언제인가 꼭 도전해볼께요.~

07·05·03 09:14 삭제

바다사랑 흰나리님 레시피는 따라하기 쉬워요..좋은레시피감사해요..
주말에 따라해볼게요.

07·05·03 13:19 삭제

흰나리 파란마음님
저녁에 맛있게 해드셨나요?

재민아빠님
늘 아내의 요리를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요.
점점 신혼때와 비교하면 설겆이 해 주는 횟수가 줄어 섭섭하기고 합니다. 어느날 밥하고 설겆이 하는건 다 내차지더군요. 반성하시오.

수수님
어서 시도해 보세요. 요즘 닭고기 아주 싸요.

바다사랑님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라는 말씀은 칭찬 맞죠?
칭찬으로 여기겠나이다.

07·05·03 16:01 삭제

82 민맘 (shryu1025, 2007-05-02 13:58:33)
우와~~~ 넘 맛나겠어요...
요즘 얼큰한게 땡기는데 함 끓여야겠네요^^

부자 두더지 (guno99, 2007-05-02 17:33:12)
아 맛있겠다..닭개장 정말 좋아하는데..
저기다 밥 말아서 먹으면 한그릇 뚝딱이겠네요...
아~~먹고싶어라

지구별 (hatha, 2007-05-03 12:25:30)
지금은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가끔 끓여주시던 닭개장이네요...
너~~~~~~~~~무 먹고싶은데요...결혼하구 10몇년만에 입신해서도 입덧은 안하면서 이 닭개장은 정말 먹고싶었는데 엄마생각나서 끓여 먹지 도 못했지요... 지금도 너무 먹고싶지만 제 손으로는 못끓여 먹을 것 같아요... 흰나리님 닭개장 먹고싶어요....책임지셔요...

안단테 (eunaya, 2007-05-03 16:26:23)
닭계장도 맛있겠지만 흰나리님 홈피갔다가 요리 하나하나에 달린 남편분 댓글보고 너무나 부러워하고 사라져용 ^^

맑고푸른 (skan, 2007-05-03 22:12:45)
흰나리님 글 보고.. 바로 고사리 삶고,
인터넷으로 마트에 닭이랑 재료들 주문하고...
저녁에 부랴부랴 끓여서, 아침까지 맛있~~~게 다 먹었네요.
ㅎㅎ 감사했어요.

맑고푸른 (skan, 2007-05-03 22:16:31)
따로 양념하고 간 맞추기 어려운 분들은
쟈스민님 만능양념에 집간장으로 간만 더 맞추어도 아주아주 맛있어요. 쟈스민님께도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__________^

07·05·26 11:36 삭제

향자 수학여행 여독인지 몸이 피곤한데 닭개장 먹으면 힘이 나고 피곤이 개운하게 기운을 차릴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저녁 메뉴로 힌트 얻었어요!!!
샘 그리고 스위시프로그램 궁금한데 구할 수 있을까......

07·06·11 12:37 삭제

흰나리 답변이 늦어 너무 미안해요. 수학여행을 갔다오셨군요. 얼마전에 성심의 선생님 두분이 저희학교에 홍보를 오셨어요. 두분 중 한분이 일본어 샘이라고 하셔서 반가운 맘에 샘의 이야기를 했었답니다. 그 분들도 반가워 하셨어요. 아...그리고 스위시 프로그램과 강좌는 제 홈 게시판에 정리를 해서 올릴려고 생각중인데 요즘은 옛날 같은 의욕이 없어 퇴근하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답니다. 빠른 시간내에 올리고 전화드릴께요.
방학하면 저번 처럼 컴 들고 저희집에 오셔도 됩니다. 샘을 위해서라면 아는건 없지만 같이 밤을 새울 생각도 있어요. 저번에 밤 샐때도 보람있고 재밌었답니다.

07·06·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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