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방==========



  
  흰나리 엄마 
  
 다들 힘냅시다
       
      
      
      잘지내시죠? 
      
      
      아침 저녁 찬바람에 가을을 느끼면서 관리비에 나와있는 
      전기요금을 보며 새삼 지난 여름은 
      참 길고 힘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몸 좀 아끼려고 소원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의 단짝 친구가 걸음걸이가 어눌한 나를 보고 
      안타까워서 한의사인 남편에게 부탁해서 
      환약과 보약을 보내주었습니다. 
      그 덕분으로 지금은 걸음걸이도 많이 좋아졋고 
      목소리에도 힘이 들어있다고 안부 전화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좋아 들 하십니다. 
      
      시국도 어수선하고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들 하는데 
      "내 힘들다"를 거꾸로 하면 "다들 힘내"가 된다고 하신 
      지금 척추암 투병중인 서강대 장영희 교수님께서 쓰신 글이 떠오릅니다. 
      
      다들 힘냅시다! 
      

김효숙 2004/11/01   

건강을 회복하시고 이렇게 글을 보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생텍쥐베리님의 <어린왕자> 를 4번째 읽었습니다.
세번까지는 그저 동심으로 바라본 어른들을 풍자한 글이라고만 생각하고 읽어 갔습니다.
그런데 4번째의 어린왕자는 바로 나였습니다.
사람들은 웃을테지만 저는 나만의 꿈의 궁전(작은 별)을 갖고 있어요.
마음을 편하게 내놓을 친구가 여태없어 사실 외로웠거든요.
요사인 남편이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는 바로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그림도 그려 주는 비행기 조종사아저씨입니다.
그래서 요사인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여우에게 친구만드는 법을 자세히 배웠어요.
말을 하면 오해가 생기니깐 그냥 점점 가까이 다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의례를 가지라구요.
서로에게 약속을 하는거예요.
" 4 시에 갈께." 그러면 상대편 친구는 3시부터 행복해지는 거래요.
너무너무 좋은 글이였어요.

장지봉 2004/11/01   

오랫만에 조선생님의 메일 무척 반갑습니다
한 동안 뜸~~하다가 다시 메일을 보내는것도 좋군요
그것도 건강 증진을 위한 일환이었고, 그 결과가 좋아졌다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일전의 전화 목소리에 힘이 실려 있는 느낌이었는데 사실로 확인해 주는 셈이요
옛날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하며 ~~

최은정 2004/11/01   

샘!
어제 미림사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산들이 아름답게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물들어 있는 걸 보면서
작년 샘이 가르켜 주신데로 하꼬방 같다는 미림사를 향하던 초행길.
어떤 절일까 가슴 설레이면서 가던 생각이 스쳐지나 더군요.
차창 밖으로 단풍놀이를 하면서 부처님께 감사 했습니다.
저 생에 한 부분 자리 매김을 해주신 샘을 만난 인연의 고리 말입니다.
많은 생각들을 놓으라`고 하시는 보살님의 말씀데로 언젠가 될 거라고 믿고
1주일에 한 번은 미림사에 갈 수 있으면 삶이 더 포근하고 부드러워 질 것 같습니다.

윤숙희 2004/11/01   

이렇게 건강하게 계신다니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저도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가 모르게 세월을 넘기는것 같습니다.
항상 차를 가지고 다니기에 앞만 보고 운전을 하다보니
자연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지나가기 일수입니다.
그런데 어느 하루 밖을 내다보니 얼마나 단풍이 예쁘게 들었는지
나도 정말 무심하게 자연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이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가끔 안부를 물으면서
살면서 길거리에서 맞주치면 반갑게 손을 잡으면 수다를 떨어 보며 그렇게
살아가는게 행복일 것입니다.
항상 선생님의 건강을 빌며...
건강하세요.
저도 선생님의 이 메일 한통을 보며 고마움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박경복 2004/11/01   

좋은 아침 !
좋은 글 받아 오늘도 감사와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어 전진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조선생님과 함께 주하나님의 믿음안에서 소망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정미영 2004/11/01   

그동안 몸조리 잘하고 계셨지요?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오늘 이렇게 반가운 메일을 받아보니 기운이 나네요!!
벌써 11월입니다.
2004년도 마무리할때가 다 되어가네요.
저는 반송중학교에서 2년간 근무하고 사회과가 과원이라서 제가 나왔거든요.
지금은 부산전자공고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학년 담임을 하고요^^
그리고 2002년 10월에 결혼했었는데 이제 아기가 생겨 내년 2월 12일이면
저도 애기엄마가 된답니다^^ 지금 임신 7개월이구요!
이럴때 선생님이 옆에 계시다면 태교부터 해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실텐데...
아쉽습니다.
건강관리에 더더욱 힘쓰시구요,
늘 웃으면서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또 연락드릴께요!!

김은희 2004/11/01   

잘계신다니 먼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말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제가 참으로 무심했나 봅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많은 주위 분들에게 인사도 못지내고 있었어요
죄송합니다.
요즘 가을이 한창 무르 익었어요
가을날 국화 향기 가득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또 인연이 되서 한번 남보살님과
모두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꾸 ~~~벅

양서임 2004/11/01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저는 잘 지냅니다.
저는 혜화 초등학교로 돌아 갔어요.

지난 토요일 내원사에 다녀 왔는데 벌써 가을이 깊어졌더군요.
단풍이 다 들지는 않았지만 정말 풍경이 좋았어요.
이번 주쯤에 다시 가면 단풍이 다 들 것 같아요.
들녘의 벼들도 모두 황금색으로 변해 있더군요.
건강이 좋아 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하루 빨리 더 좋아지셔서 가을 풍경을 맘것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김형달 2004/11/01   

'다들 힘 냅시다.'
그간 안녕하십니까
보내 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친구! 최박사님 소식이 뜨으-ㅁ하여
한번 보고싶기도 하군요
이제 한창때는 지났나 봅니다.
단숨에 달려가 만나고, 마시고, 취하고, 그러나
크게 후유증이 없곤 하였는데.......
이제 술 한잔에 뒷날 버티기가 힘들고 그러니
꽁무니를 빼야하는 만년의 비애랄까........
하여간 좋은 세월은 많이도 지나갔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중 늙은이의 낭만은 간직해야지요
두 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가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최영숙 2004/11/02   

안녕?
너의 글을 보니 너무도 반갑고 또 반가웠어.
이제 건강이 회복되었구나!
안도감에...........
주님 감사합니다............
사실 그동안 너의 건강이 많이 나빠져서
소식이 없는 것일 꺼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오늘은 너의 글에 오늘 하루 즐거움이 더 하나 늘었다.
기쁘다,
나들이도 많이 하고 즐겁게 살자1
너의 글대로 "다들 힘내자" 외쳐 보자.
안녕!

최명호 2004/11/02   

조여사님
안녕하십니까?
오래만에 소식들으니 몹시 반갑습니다.
친구로부터 많이 회복되어 잘지내신다고 소식 들었는데
이렇게 다시 편지주시니 정말 반갑네요.
어쨋든 건강 조심하시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안녕히 계십시요.

박순나 2004/11/03   

감사합니다.
조선생님도 힘 내어 더욱 건강하세요.

김이순 2004/11/03   

조말순 선생님!
오늘 부터 3일간 학교가 평가를 받아 긴장들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 들으시니 학교생활이 다시 생각나시죠.

어제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곱고 단아하게 차려 입으시고 좋아진 모습 뵈니 역시 복이
많으신 분이시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노후의 모습은 자기가 만드는 것 같습니다.
두분 손잡고 걸어가시는 모습을 보니 아름다워보였구요.

행사마치고 뒷자리에서 두분의 말씀을 나누면서 모두들 고마워했습닌다.
돌아오니 11시인데 그때부터 장아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새콤달콤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녁에 먹은 중국음식이 좋지 않았는데 장아찌가 속을 편안하게 해줬습니다.
두병이나 주셔서 도시락 사와서 학교에서도 먹을까합니다.

선생님과 다시 만남에 행복합니다.
종종 뵈웠으면 하구요...
건강 잃지 마십시오.

정혜정 2004/11/03   

글 재주 없다는 핑게로 답을 못쓰고 삽니다.

일전 궁중 국수, 선생님의 정성의 국수 참 맛있었습니다.
덩치는 작으신 분이 품은 얼마나 넉넉하신지...
대충 대충 사는 저를 보다, 선생님을 뵈면서 많이 반성도 합니다.
식구들도 너무 잘 세우시고, 주위도 세우시기위해 늘 신경쓰시는 넉넉함에
감동합니다.

그래도 아침 출근하면 내 책상위에 뒷산의 들국화며 구절초가 택배로 도착해
향기로 맞이하여 줄 때 진한 행복을 느낌니다.
점심 먹고 교정의 산책길에 벌레먹은 벚꽃 낙엽주워 책상 귀퉁이에 두고 즐기며
삶을 생각 합니다.

쉰 세대의 낭만을 깨고 드디어 야채종합장아찌가 도착하였습니다.
'눈물 많이들 흘리지 않으셨는지...
열 네분의 식탁이 즐거워 지겠습니다.잘 먹겠습니다.
가을 건강에 늘 조심하셔요.

김조자 2004/11/03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함께 할 수 없었던 시간이었기에
죄송하였고
용비회원들의 아름답고
상큼한 매너는
여행에서 추억으로 남겨지는
또 하나의 기쁨이었습니다

11월 마지막 금요일은
멋진 여행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백승우,문정준 엄마가 20만원씩
기부할 돈으로
식사하기로 약속하였지요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의 건강과 발전을
위하여 축배한
즐거운 여행이었기에
추억을 아름다운 자연에 묻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최동환 2004/11/03   

안녕하세요.
엊그제가 여름 같았는데 벌써 가을의 중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건강한 느낌으로 마음 닥아오는 것으로 정말 반갑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나날되시길...
기도 날려보냅니다.

강애희 2004/11/03   

선생님
메일을 받고 반갑고
기뻤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올 한해도 많은 결실을 거두셨죠?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낮은 곳에 있으면...
평소에 지나쳤던 것들,
눈길을 주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올 것 같아요.
하루 하루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노용수 2004/11/03   

오랬만이네.
건강이 좋아지고 있어 기뻐.
언제나 좋은글 그리고 그림과 음악들...
고마워.
비가온뒤 기온이 많이 떨어졌어.
감기 조심 하고,
항상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곽경숙 2004/11/04   

반갑습니다!!!
10월도 가고 어느새 11월의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건강이 많이 좋아 지셨다니 반가운 일이네요.
저도 맏며느리라 시부모님 모시고 산지 20년이 되어갑니다만
요즘 시어머니 건강이 안좋으셔서 늘 걱정입니다.
당뇨가 오래되셔서 합병증이 심하시답니다.
작년 1년은 병원에서 보내셨는데 갈수록 시력이 떨어지셔서
무엇보다 걱정입니다.
엔카 수업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아는 바가 적어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이것 저것 시간빼앗기는 데가 많아 마음 뿐이라 야단이네요.
수요일 1시 30분 롯데 명륜동 아시죠..
한번 놀러 오셔요 너무 반가울것 같아요.
지난 일요일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 다녀 왔답니다
단풍도 너무 예쁘고 빠알간 감이 너무나 탐스럽게 달려 있어 눈에 가득 담아 왔답니다.
가을 결실의 계절 수확의 계절이라고 하나 왠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건 왜그런지요?
환절기라 감기 잡지 마시구요 늘 건강하세요.

이자원 2004/11/04   

눈부시게 푸르른 하늘을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들이킨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 보는 것 같아 정말 기쁘구나
별로 바쁜 것도 없으면서 주위 분 들에게 소홀한것 같아 미안하고
또 나자신에게도 충실하지도 못하면서 시간만 흘러보내고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은 국화의 모습이어야하는 데 뭔가 아쉽구나
좋은 글 주셔서 늘 고마워요 또 기다릴께요
언제나 기억할께요 가을의 향기를 전합니다
산과들 자연이 우리를 손짓하니 나들이나 가 볼까 합니다

이경혜 2004/11/05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길고 더워 건강한 사람도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흐르는 시간은 물과 같아서 이제 가을도 무르익었습니다.
조선생님이 다시 메일을 보내시니 즐겁네요.
다시 점방문을 여신 것 같아서요.
하늘을 쳐다보세요.
푸르고 맑은 그리고 높은 가을 하늘이 거기에 있지요.
산을 쳐다보세요.
울긋 불긋 물감을 부어 잔뜩 수채화를 그려 놓았지요.
오늘은 등산을 갔습니다.
명륜역 앞에서 2000번 버스를 타고 종점 영산대학까지 갔습니다.
거기서 가파른 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그다음부터는 내리막길이예요
계곡을 끼고 흐르는 물소리 들으면서, 산길을 걸으면서, 낙엽을 밟으면서,
천성산 단풍을 감상하면서 가을을 즐겼습니다.
조선생!
차를 타고 범어사 정문 앞을 지나 길따라 내려오면 상마마을 올라가는 표지판이 있지요.
그냥 범어사 길따라 그표지판을 지나 조금만 더 내려오연서 오른편을 보시면 "믹서"라는
노천카폐가 있습니다.
그집 의자에 앉아 밖을 보면 예쁜 가을이 보일거예요.
차도 한잔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정자 2004/11/05   

안녕하세요?
정말 깊어가는 가을인데 모두들" 내 힘들다"고들하는데 아주 재미있는
언어네요. 꺼꾸로" 다들 힘내" 재미있는 단어라서 혼자서 웃으면서 쓰고
있답니다.
옆에는 좋은 친구분들이 그렇게 건강에 힘을 실어드리니 건강은 꼭 활발 하게
모아 지실겁니다.
요즈음
메일도 가끔씩 열어보면서 바로 답을 못드렸군요...
노래연습은요 ? 저는.....
원래 노래를 못하니까 좋아는해도 잘 안되네요..
계속했으면 한곡은 부를수있었을텐데...
아쉬움만 가지고 올해도 저물어만 가네요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날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전형철 2004/11/05   

동안 소식 없어 자못 궁금하였습니다.
다소 건강을 회복 하셨다니 다행스럽습니다 .

선생님 수필 한편 주실 수 있으신지요.
12월호에 싣고 싶습니다.
11월 23일이 원고 마감이오니 그때까지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 한번 전화 드리고 싶습니다 .
건강 유념하시길...

강복득 2004/11/06   

오랜만에 메일 받아봅니다.
가을인가 했더니 내일이 입동이네요.
그래도 아직은 가을의 끝자락이 남아있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습니다.
항상 건강한 모습 보고싶습니다.

이향계 2004/11/09   

샘!
오랜만에 뵙네요.
메일을 보니까 샘이 좀 건강하신 것 같아 기쁘네요.
메일이 안 올 때는 아프신게 아닌가 걱정되고 메일이 오면
아! 괜찮으신가 보다 하고 마음이 놓이네요.
한 번 뵙고 싶으도 개인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 많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선뜻 뵈러 가지를 못했어요.
메일만이라고 볼 수 있어서 참 반갑고 무척 고맙네요.
샘!
소식은 전하지 못하지만 항상 '건강해아야 할 텐데..
시어머님 때문에 얼마나 힘드실까' 하고 샘 생각을 하고 있어요.
주위를 배려하고 메일로서 삶의 지혜와 용기를 주시는 샘!
정말 고마워요.
다음에 다시 연락할께요

이순남 2004/11/09   

형님이 보내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염려해 주신 덕분에 다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교수님도 잘 계시고 형님도 건강이 나날이 좋아지시니 무척 고맙고 기쁩니다.
내일이 연구학교 발표일이라 요즘 정신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지난 10월 24일 춘천 마라톤 풀코스도 완주했고요.
형님 조만간에 한 번 뵈어야지요.
이렇게 무심한 아우가 되어 너무 미안합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이 가을날 항상 행복하시고 더욱 더 건강해지세요.

구혜점 2004/11/16   

이 가을 나이 한 살의 무게가 아쉬움으로 마음을 가라앉게 합니다.
그동안의 좋은 빛나는 글들을 받고도 답 한 번 전하지 못하고 생활의 활력으로만
삼았던 것 감사 드립니다.
가진 것 하나하나 버리는 연습으로 중년의 아쉬움을 충만으로 바꾸어야만 사는 것이
덜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건강을 늘 빕니다.

오인숙 2004/11/20   

잘 지내고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살아있음이 그리하여 이 가을을 어김없이 볼 수 있음이 감사한 하루하루 입니다.
이제 또 한 해가 지나가겠지요.
그 시간의 무게만큼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아마도 잘 못했던 행동이나 말들이 아쉬움으로 마음속에 남아있어서 일테지요.
세상이 많이 변하고 가치관의 혼돈시대라고 하지만 그러할수록 진리는 빛을 발 한다는
사실이 실감나는 계절입니다.
자기나름대로의 생을 살아내느라 열심하며 자기색을 고스란히 간직한 잎사귀 들이 하나같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누워 있는 색 바랜 낙엽까지도 말이지요.
서울은 언제 오시나요?
연락주시면 만나볼텐데...
범준이는 인하대학교 편입해서 잘 다니고 있고 저는 이사해서 만족하고 있답니다.
집이 높아서 야경이 좋답니다.
아무쪼록 매사에 승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가장 완전한 것이라는 믿음때문입니다.

김영화 2004/11/25   

유경 엄마!
재민아빠 글방에서 초롱초롱한 재민이를 보았고
유경이의 깔끔한 글을 보며
낯 익은 그릇에 담긴 맛깔스런 궁중국수에서 마주앉은
여러 선생님들을 보며
아!
"이렇게 사는거구나"하고
부러웠습니다.
다기능 만물박사가 된 유경엄마를 보며 갸늘한 몸에서 나오는
무한한 에너지를 봅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새 힘!
지켜 보는 것 만으로도 기쁨니다.
병원에 계신 형님은 어떠신지요.
부산에 와 계시는데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고
미안한 마음 큽니다.
늘 건강하시고 집안에 강한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
조금씩 조금씩 이나마 건강 회복하셔서 감사합니다.
공원에 물든 단풍들이 지기 시;작하네요.
이렇게 저렇게 살다가 또 어디론가 간다고 생각하니
허전해 지기도 합니다.
부부간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행복해 할랍니다.
-울산 숙모가 11월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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