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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나리 
  
 한끼의 식사 기금-위무한 사람의 넋두리 11



한끼의 식사 기금-위무한 사람의 넋두리 10


주변에 계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이젠 혼자서 가까운 외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찾은 귀중한 생명! 
뭔가 뜻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차 조선일보에 실린 "한끼 굶어 봉사기금 
마련해요"라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각자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도울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한끼를 굶어 어려운 이들의 
고통을 느끼면서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데 동참하자는 것이 모임의 취지였다. 
발기인 중에 김이순 동의대 간호학과 교수님의 명단이 있어서 참여해서 도와주고 싶다고
하였더니 고마워 하시며 내 전화 한 통화에 크게 감동을 받았단다. 

내가 남을 감동을 시키다니... 
어리둥절 하면서 남편께 같이 동참하자고 했더니 기꺼이 허락 해주어서 11월1일 동의병원 7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창립총회에 참석하여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끼의 식사 기금은 회원들이 매 달 한끼 금식에 참여하여 마련한 돈을 회비(5000원)로 내면
기금을 조성해서 국내 결식아동을 비롯해 지구촌의 극빈층을 대상으로 식량지원,의료지원,
교육지원 등의 사업을 한다. 

창립 총회는 6시 식전 행사로 세계 영상 기아전,케냐의 어머니 유우금 루시아 수녀님의 강연,
창립총회 축하공연 등 8시까지 진행되었는데 나는 일찍 참석한 관계로 앞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왔는지 궁금해서 뒤를 돌아다 본 순간 깜짝 놀랐다. 
다들 어디서 왔는지 대강당을 가득 매우고 있었고 그 시간이면 모두 배가 고파서 지쳐 있을
시간인데 표정들이 너무나도 맑고 아름다웠으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라서인지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 하였다. 

예전 모 방송국의 "칭찬합시다"라는 프로가 있었는데 그것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일을
할 수가 있는지? 존경스러우면서 좋은일을 하는 사람들은 사주팔자 타고 났겠지? 라고
생각하며 누가 나를 칭찬하며 추천 할 리도 물론 없겠지만 만약 누가 나를 추천하면
나는 다음에 누구를 추천 할 수 있을까? 하며 있을 수 없는 공상을 한 적도 있다. 

남편은 한끼의 식사 기금 발기인 대표 겸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경일 부산의료원
신경정신과장님의 권유로 운영위원으로 가입하여 매 달 10000원을 기금으로 책정하고서는
한 달에 두끼를 굶어야 한다고해서 내가 아직 환자인 관계로 형편상 취지에는 어긋나지만
굶는 대신 매끼 먹을 때 마다 한 숫가락식 밥을 들어내기로 우리끼리 약속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수없이 많이 있겠지만 
한끼의 식사(5000원)가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느 곳에서는 한달 동안의
식량이 된다고 하여 조그마한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자 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라오며 
이모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4년 11월 2일 씀

한끼의 식사 기금 홈페이지 http://www.wfmf.org
조말순 2004/11/16   

글재주도 없는 사람이 감히 한끼의 식사 기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한번 올려 보았는데...
아무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ydream 2004/11/16   

정말 좋은 모임이네요.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흰나리 2004/11/17    

엄마가 하시는거라면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2004/11/17    

밥은 먹어야 하는데...쩝...
일요일에는 늦잠잔다고 두끼 먹는날이 많고, 아침에 바빠서 밥 못먹고 출근하는 날도 있으니...저도 참가하겠습니다..
근데 저는 한끼 식사량이 남들보다 많으니 육천원이나 칠천원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장모 2004/11/17   

백점 사위!
고마워요.
회원 가입 신청서에 후원금은 5000원과 10000원
두 종류가 있다네.
흰나리도 참가 하니까 자네는 5000원으로 하시게.
자네는 일부러 한끼 굶지 않아도 내 몫까지 굶는 샘이니까.
자네의 따뜻한 마음씨 높이 평가 하겟네.

전미순 2004/11/17   

방금 한끼의 식사 기금에 회원으로 가입을 하였습니다.
제가 작은 도움 줄 수 있는 메일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말순 2004/11/17   

교감 선생님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좋은날 되십시요.

이동희 2004/11/17   

안녕하세요~ 한끼의 식사기금 사무국입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말순님과 같은 따뜻한마음을 가지신분이 이세상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많은 분들의 힘으로 빈곤한나라의 사람들이 큰 도움을 받으리라생각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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