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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량이 때를 알아 오고 가듯이 2022/11/05
최주수 님의 글입니다.

염량이 때를  알아 오고가듯이

처서가 지나고 백로가 다가오면서 염량이 때를 알아서인지 그 무덥던 대기는 아침저녁으론 썰렁하기도 할 정도로 시원해진 것 같다. 우리나라 정치계에도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때를 알아서 이런 시원한 바람은 과연 불어줄 수는 없는 것일까?!
  추석을 앞두고 설상가상으로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악화로 추석물가는 급등하고 서민경제는 더욱더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 경제계만이라도 서민이 조금이라도 숨쉬기 편한 시원한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어줄 수는 없는 것일까?
윤 대통령 취임 백일 기자회견도 열리고 하지만 똥 싸기는 쉬워도 워낙 치우기는 힘 든다고 모두가 힘을 뭉쳐 함께 해도 어려운데 여야 없이 정치가라는 작자들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개인이기주의에 빠져 꼴 볼견으로 허둥대고 자기만 똑똑하다고 설쳐대니 보기에도 민망하며 이미 저질러진 곳곳에 손보기가 싶지 않다.
물러앉은 전임 대통령은 망쳐놓은 코로나 사태 등 반성하면서 조용히 지내도 힘겨울 터인데  취임 중에 저질은 일들이 악평 투성이 인데도 염치는 고사하고 눈치도 없다. 집중호우 피해회복에 국민들은 땀을 흘리고 실의를 달래고 있는데도 제주도 피서 나들이 한다고 방정떠는    것을 보고 듣노라면 오만쌍이 찌푸려지게 된다. 지난 대선에서 이 곳 저곳에 움트고 도사리고 앉은 소위 스스로 인정하는 좌파세력을 겨우 떨쳐내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자유우파가 집권하게 되어 하늘과 호국영령들께서 대한민국을 버리지는 아니하였다고 겨우 숨을 돌리는 판이다.
그런데도 대선에 실패한 위선과 몰염치로 뭉친 좌경화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손아귀에 넣어 좌지우지 하려고 기회를 노리며 설쳐대고 있고 이념주의에 물들은 이들은 아직도 상식을 벗어나 마약에 취한 듯 정신을 못 차렸는지 동조하고 날뛰는데 모 법무장관 혼자서 이리 막고 저리 치면서 힘에 겨워도 법치주위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으니 보기가 딱하다.
풀뿌리 민주주의와는 궤를 달리한지 오래된 비효율적인 오히려 폐지되어져야 좋을 것 같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어쩌다가 인면수심의 작자들이 기초자치단체장이나 의원에만 당선되어도 목에 힘주고 필요 없이 떼거지로 해외연수 가서 추태나 부리고 하는데도 개선될 기미가 없다.
국회에서도 저런 분이 국민을 대변하는 대표인가 의심될 정도의 듣기 민망한 막말 등을 하는 것을 보고 듣노라면 국민인 내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며 그래서 국회무용론이 나오는가 보다.
잘못도 한번쯤은 용서할 수 있지만 되풀이 된다면 바보들의 행태이거나 주민들도 용서할 수도 없는 일이다.
선거 때만 되면 입에 거품 물고 세상의 정의와 애국애족 하겠다고 떠들어 대다가도 당선되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망각의 병에 사로잡혀도 국민들도 이젠 으레 그러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가 일수다.
한번 한 약속은 지켜져야만 하고 지키려고 노력해야하는데 정치가나 정치가 부인들은 다시 한 번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이 생각해 볼일이다. 어느 영부인은 선거 때 뜻한바 당선되더라도 아내로서의 공적인 역할만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하여 박수를 받은 일이 있더니만 왜 그렇게 나서고 말썽을 부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전직대통령의 대우가 왜 그렇게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거창해야하고 억지로 보호해야할 정도로 경비가 삼엄해야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선거에서도 공명선거 권장한다고 득표율 따라 선거자금을 보전해 주니 너도 나도 날뛰며 오히려 선거를 흐리게 하고 먹튀현상이 발생해도 제재하지 못하니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은 처연할 뿐이다.
국가유공자에게는 국가적인 보상은 당연하며 그 자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어느 시기까지는 금전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이 국가적 의무이기도 하겠지만 후손들에게까지 보장해 주는 것도 재고할 때가 되었으며 그 자녀들의 시험이나 취업문제에 특권을 주는 문제는 모든 것이 평등해야 하는 지금 시대에서 합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단체 활동도 자체적 활동은 인정하더라도 국가재원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개선되어져야만하고 사회보장제도도 땜질식 제도개선보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정확하게 모두에게 공정하게 새롭게 정비되어져야만 할 것이며 공짜 정신의 확대는 금물이다.
계절이 바뀌면 때를 알아 바뀌는 기후처럼 정권도 바뀌면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도 하나하나 개선되어 때가 되면 청량해지는 그런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우리 후손의 미래를 위해서 국민 각자가 제대로 느끼고 행동하여 정치인들도 때를 알아 스스로 오고가도록 자기 몫을 다 했다고 판단되는 인재들도 스스로 물러나는 풍토가 이루어지게 할 수는 정말 없을까?

  시원한 가을을 맞이하며, 최주수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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