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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 2019/04/09
최주수 님의 글입니다.

권두 칼럼

   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
                                                                                                      최 주 수 명예교수

영국의 서정시인 Shelley는 ‘서풍에 부치는 노래’에서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라는 자유를 억누르는 폭력은 겨울로 사람이 자유롭게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 수 있는 모습을 봄으로 빗대어 노래하였다.
겨울이 와야 봄이 온다는 필연의 이법 못지않게 누구도 막거나 억제할 수 없는 사람의 봄날, 인류가 자유를 마음 것 누리는 날이 자유로운 국가에선 멀지 아니하고 다가온다는 희망을 노래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4월 혁명이나 유신정치, 5공화국에서 한때 보아온 역사적 사실이며 대조적으로 같은 민족이 살고 있는 북한에서는 보는 봐와 같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끔직하고 잔혹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도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다.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북한에도 화창한 봄바람이 불기를 희망할 것이다.
북한 사람들의 현 실정을 외면한 채 과도하게 평화와 협력을 외치는 것은 위선이고 거짓이다.
지금 국민각자의 생각은 다소간 다를 수도 있지만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당수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민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워 나가고 우리 후손들의 번영과 행복을 위하여 어떻게 봄날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서는 서로 방법은 다르더라도 목포로 하는 도달점은 함께 한다고 사료된다.

  지금 시행하려는 정책들이 효과가 나서 난국이 타개되고 경제가 살아나서 국민생활이 향상된다면 그 이상 바랄게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어떤 것이 우선일지 좀 더 신중하고 편향되지 않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실시되어져야 할 것이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식의 포플리즘으로 뒤에 따라올 엄청난 부작용은 생각지 않은 복지정책, 탈원전 정책, 일자리 창조를 핑계한 엄청난 예산 퍼붓기, 모순투성이의 국가유공자 지정, 각 지자제의 망상 같은 정책, 적폐청산이란 미명하에 조선시대의 사화를 연상께 하는 내로남불의 정책, 대선 공약이랍시고 대입정원의 급감으로 상당수 대학들이 대학문을 닫아야 할 실정에서 5000억이 들어도 효과가 기대도 안 되는 한전공대 설립, 큰 정책에는 예상효과를 꾀하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수적인데 예타 없이 갈라 먹기 식 아니면 대선공약이행이란 미명하에 실시하려는 정책 등,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사실은 물론이고 신중함이 있어야 한다.
수소차 세계점유율의 일본을 앞지른다는 허구성 발언, 태양광 패널의 국책연구소까지 인정하지 않는 납 불함유 발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과대 실상으로 일본의 항의 초래,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발언, 민노총과의 관계문제, 청와대 보좌진들의 안하무인격 돌출행동, 얼토당토 않는 학생인권만 과다하게 보이고 교사인권을 무시하는 인권천국, 신이 아니기에 개별적 실수를 용인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 사법부 존재이유를 상실하게 하는 사법부의 판결, 다른 나라와 학제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어 고3으로 인지발달능력이 최고도에 이르고 학습능력이 최고일 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여 학업에 정진하여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제고해야할 때 우리나라처럼 부끄럽고도 부끄러운 기성정치풍토를 고교교실에 까지 끌어들여 혼탁할 소지를 제공하려는 시도 등 걱정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문제들로 다수의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국가발전이 뒷걸음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게 하거나, 이념대립의 극대화를 초래하는 일은 국가당국이 앞장서서 방지해야지 먼 산 바라보듯 부추기는 행동을 의심받아서는 아니 될 것이다.
기업은 통제보단 기업가에게 맡겨 풍토가 다른 미국이나 유럽은 차치하고라도 우리와 비슷한 아시아 국가인  손정의(일본), 리카싱(홍콩)의 조직 안팎의 긴밀한 소통과 노사간 일체감을 같이 형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재벌이라고 의혹시만 할 것이 아니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의 할 수 있다는 신념처럼 신입사원의 연수회에 청년사원들과 같이 부대끼며 씨름도하고 소통도하며 유대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긍정적 이미지 형성으로 기업의 동기화와 비전을 형성하여 노사간 갈등을 없애고 다함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자유, 평화, 통일도 바람작한 일이지만 먼저 자유민주주의적 국가안보를 위해서 더불어 같이 잘 살아야 한다는 정책이 우선되어 독불장군이 성공하긴 어렵듯이 자유우방과의 관계개선과 방위협력도 잘 어우러져 확실한 국가안전의 바탕위에 평화통일도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모두는 겨울이 왔으니 봄이 곧 저절로 다가오겠지 하는 수동적 태도보다는 예기치 아니한 꽃샘추위도 방비할 화창한 봄날을 맞이하기 위해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여 고집을 버리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야만 화합을 이루어서 더욱 잘사는 행복한 자유민주주의가 활짝 꽃피워 나가리라 판단된다.  

기해년 설날을 맞으면서. 최 주 수 찬
( 시와 수필 통권 56,2019 봄)

최 주 수 약력
-.경남 하동출생
-.진주고 졸업
-.경상대학교 및 대학원수료
-.일본 명성대학 대학원수료
-.농학박사학위취득
-.동의대학교 명예교수(현), 자연과학대학장(역임)
-.일본 명성대학 농학부원예학교실 객원교수(역임)
-.한다사 문학회장(역임)
-.현대시문학 2006 신인상(수필부문)수상
-.저서: 수필집(천송정 세운 뜻은), (옥당여적), (옥당여론)
        전공서적(환경과학), (생명과학) 등 다수
-. 상훈: 녹조근정훈장, 교육부장관상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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