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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븐에 점화를 했다.
 흰나리  | 분류 :   | 2003·09·08 00:53 | HIT : 2,660 |
sun.gif
결혼하지 벌써 4년째에 접어드는데...내가 할수 있는 요리가 별로 없다.
평일은 친정에서...주말에는 시댁에서 늘 얻어먹고 다니는 덕에
물론 식비도 안들고 편한 생활을 하는건 틀림없지만 결혼한지 4년차인데
혼수장만한 오븐을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다.
드디어 오늘 사부님께 배운 고구마 버터구이를 시도해봤다.
오븐 사용 설명서를 읽고...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버턴을 누른후
예열을 했는데...친정의 오븐은 초기에 나온 오븐이라 예열 타임을 쓰는 사람이
직접 맞추게 되어 있었는데...우리집건 알아서 예열이 되고 요리가 시작되는
아주 성능 좋은 오븐이였다. 이걸 오늘 난 첨으로 안거다...
일단 사부님께서 알려주신 설명서를 한 손에 들고...두근거리는 맘으로 시도해 봤다.

1. 고구마를 씻어서 서류봉지에 넣고 전자렌제에 20분 돌렸다. 빨리 익히기엔 전자렌지가
최고다.
  

2. 다 익은후 반으로 가른뒤 껍질을 0.6mm정도 넘기고 가운데를 파냈는데...
숙달이 되지 않은 관계로 고구마 두조각이나 망가져 버렸다.(이크!!  망가진건 나중에 내가 먹어야지~)
  

3.파낸 고구마를 볼에 담고 계란노란자1개, 버터2큰술,설탕1큰술,우유,소금을 약간 넣고


4. 도깨비 방망이로 으깬후


5.껍질에 이쁘게 채워 넣었다.


6.오븐에 넣고 200도로 맞추고 8분정도 익혔다.


7.중간에 꺼내어 계란노란자 한개를 풀어서 스픈으로 윗부분에 살살 발라주었다.
8.그리고 다시 8분정도 구워주면 아래처럼 맛있는 고구마 버터구이가 완성!!!


고구마가 오븐에서 나오는 순간 감격 그 자체였다.
맛은 달콤하면서 고소한게 어찌나 좋은지....낼 자랑하러 학교에 가지고 가야겠다.
근데...따끈할때 먹어야 맛있는데...그게 조금 아쉽다.
노력하는 아내의 모습을 재민아빠가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이렇게 찍어주었다.
고구마버터구이는 나의 오븐 요리 입문을 하게 한 소중한 작품이기에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본다.
몇개는 친정 부모님께, 몇개는 시부모님께. 몇개는 원희씨 회사에 그리고 남는게 있음
우리 정보부실에 가지고 가려고 나누고 있는데...나눈다는 기쁨이 이렇게 즐겁고 행복할 줄이야~
고구마를 익히는 동안 한쪽엔 쏘야를 만들어 보았다.


앞으로 맛있는 요리 많이해서 나누면서 살고 싶다.
사부님의 반만 닮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음엔 치킨 스테이크에 도전해 봐야쥐~...






재민아빠 마이만 해 주이소..묵는거는 자신있습니더....
맛 조터라...고구마버터구이도..쏘야도...
담에 또 해줘잉~~~!!!

03·09·08 22:22 삭제

mydream ㅎ.ㅎ. 흰나리님 요리실력이 불어나면.. 재민아빠도 불어나시는거 아녜요??
아유.. 대단하세요~! 이렇게 실험정신이 강하시다뉘~~~
난 아무래도 훌륭한 제자를 둔듯..^^ ㅋ.ㅋ.
음식을 만들어보니.. 보람있죠? 다들 맛있다고 잘 먹어주면..
자꾸만 또 하고 싶답니다.
이 고구마구이..반쪽에 서울에서는 1800원에서 2000원까지 한답니다.
부산에서는..1000원하구요. 집에서 만들어먹는게 너무 경제적이예요. 그죠??
다음에.. 치킨스테이크 기대해볼께요..

03·09·09 02:47 삭제

김인영 ....선생님.ㅎ 요리책보고 ~ㅎㅎ 하지용?!

05·03·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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