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나리방==========



  
  흰나리 
  
 제자들을 떠나 보내며
아직도 출근하면 3학년 9반에는 우리반 아이들이 앉아 있을것만 같은데 그들은 떠나고 없다. 나 혼자 아이들을 짝사랑 했는지 졸업식 3일전부터 맘 한구석이 허전함을 느꼈다. 되도록이면 조종례 시간에 좋은 얘기, 좋은 인상을 심어 주고 싶었지만 졸업식 전날까지 잔소리를 하고 있는 내모습...
아이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편지를 쓰기로 결심하고 간단하게나마  생활기록부에는 적지 못했던 그들의 장, 단점을 적어주었다. 단점은 고쳐서 사랑받는 아이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 적다보니 언잖은 아이도 분명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마지막 종례는 뭔가 특별하게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교실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아이들을 보내버렸다.
그래도 우리반의 착한 경한, 호주, 지빈, 진환이가 있어 교실을 깨끗하게 마무리해서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일년동안 힘든 쓰레기통 분리배출을 즐거운 맘으로 열심히 해주던  경한이는 이런 자세로 살아간다면 분명 성공할거라 믿는다.

지금은 게시판의 게시물도 다 떨어지고 없지만 한때는 환경미화에 상장도 받았던 우리반의 게시판!!!
명랑함과 단결이 끝내줬던 우리반의 흔적이 교실 앞에 상장으로 붙어 있다. 이 상장은 기념으로 2006학년도 교무수첩에 살짝 끼워 보관해 둬야겠다.

떠나는 아이들에게 이쁜 모습으로 기억 되고픈 맘에 졸업식 아침에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하고 있는데 우리반 아이들에게 고마웠다는 문자가 오는것이다. 그때부터 눈물이 핑~~!!!

요즘 졸업식에는 우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든데 나 혼자 주책스럽게 울까봐 걱정이 되어 다짐하고 다짐 했지만 우리반 아이들의 눈동자와 마주치자 눈물이 핑돈다.


나에게는 너무 특별하고 사랑스런 제자들이였는데 그들의 소중함을 내내 깨닫지 못하고 헌신을 다 하지 못한 아쉬움이 후회로 남는다.

몇몇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혹시 교실의 기물이라도 파손할까봐 교실에 입장 시키지 않고 운동장에서 모든 행사를 다 하려니 산만하고 정신이 없었던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리반 아이들과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던건 좋았던것 같다.

식을 마치고 각반 담임들이 아이들 사이를 지나가며 졸업장과 상장을 주는 시간
우리반 소리의 모습도 이렇게 보이고...
공부도 열심히...미술에 소질도 뛰어난 규현이의 모습도 보인다..
락밴드의 자랑인 우리 예현이...
실수로 3년 정근이 개근으로 되어 졸업식 아침에 상장을 다시 만들게 했던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수린이...

현태, 상훈, 경엽, 병준이도 많이 그리울것 같다.

뭐가 그렇게 급했던지 상장을 찾아가지 않아 졸업식후 다시 학교를 찾은 병준이와 석현(우화백)...
어려운 외고를 쉽게 합격해준 우리 상훈이가 외고 진학후에 힘들진 않을까 살짝 염려도 해본다.
착실하고 이쁜 모습에 선생님들이 다 좋아했던 우리반의 세은이와  지빈이의 모습도 보이구...

맘이 따뜻하고 정이 넘쳤던 우리반의 이쁜이들.....

주책스럽게 울지 않으려고 맘 먹은 나를 무너지게 했던 우리 다연이의 눈물~~평소에 터프한 다연이가 이렇게 눈물을 흘릴줄이야~~!!

맘과 행동이 참 이쁜 아름이와 얌전하고 똑똑한 희섭이도 보이고...
모범생 정화도 보인다. 끝까지 자기 작품을 챙기는 정화가 참 이뻐 보였다. 나도 예전에 그랬었는데....

저고리 고름이 풀어졌다며 매어 주셨던 일년동안 사연이 각별했던 현진이 어머니
맘은 참 이쁜 아이인데 말하는 버릇 때문에 가끔 오해를 받기도 했던 우리  정원이...

이 녀석 때문에 참 많이 아파했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아마 고교 진학후에는 열심히 해서 멋진 미대생이 될거라 믿고 바란다.

미래의 피아니스트인  혜미를 많이 사랑해주지 못한 아쉬움에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있는 흰나리 샘

착한 온정이와 우리반의 자랑인 혜민이...

나름대로 멋을 많이 부렸던 득원이....

얘들아! 너희들 모습 오래오래 기억할께...그리고 정말 사랑했다.
아참! 남학생들과 단체 사진 찍어것 가지고 있는 사람 이곳에 첨부로 올려주면 고맙겠는데...샘은 그 사진이 없거든...
언제나 힘들면 선생님께 찾아와도 환영한다. 샘이 할수 있는 한 너희들 A/S 해줄께..

나에게 추억의 사진을 남겨주려고 따라 다니며 촬영해줬던 체육샘인 민정이 언니



2006학년도 3학년 담임을 하며 같이 뭉쳤던 선생님들과의 기념촬영(남선생님들은 어딜 갔는지 같이 찍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졸업식 마치고 어머니들이 내는 중식을 간단히 먹고 우리 3학년 담임들은 정자에 대게를 먹으러 떠났다.
그리고 그날 저녁 9시쯤 부산에 돌아와 새벽 3시까지 놀았는데 이런일이 좀처럼 없었던지라 우리 재민아빠 놀라서 데리로 온다고 난리난리...
아주 오랜만에 마셔본 새벽 공기는 신선했다. 앞으로 나도 재민아빠 처럼 회식하면 종종 새벽 공기를 마시며 다녀봐야 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병준이가 잘 관리 해줬지만 이제 몇일후면 삭제되고 없을 우리반 미니홈을 기념으로 켭쳐하려고 들어갔더니 벌써 몇몇 아이들의 발자국이 남아있다. 2006학년도 3학년 9반을 이제 맘에 꼭꼭 접어 넣어둬야겠다.




2007/02/26    

참, 보기 좋은 광경이 많이 담긴 사진들이네..
민이엄마, 1년 동안 고생했소..
참, 그리고 "앞으로 나도 재민아빠 처럼 회식하면 종종 새벽 공기를 마시며 다녀봐야 겠다" 이 대목에서 놀래 자빠지는줄 알았다는 걸 명심해주기 바라오..
며칠 안 되는 봄방학이지만 피로를 풀면서 즐겁게 잘 지내길..^^

* 2007/02/27   

아내표정바라 ㅜㅜ~~
엄마부르다가바보대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나리 2007/02/27    

* 님은 누구시길래...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남기나요...
너 9반 맞지?
혹시 표정이 젤 띨하게 나온 병준이 아니니?

메뚜기 2007/02/27   

헉;; 선생님 명석한 두뇌로 고치세요 ㄷㄷㄷ
두되하면 이상함 ㅋ

얼짱뚝 2007/02/27   

암튼 벌써 졸업하고 새 학교 입학이네...
중학교 때 뭔가를 더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ㅠ
심한 장난 마니 칠걸 인제 고등학교에서 열공해야 하는데 ㅜㅜ

흰나리 2007/02/27    

앗 실수!!! 그래...수린아! 두뇌로 고쳤단다...
니네 지금 뭐하니? 샘은 몇일동안 쉬면서 신학기 준비하고 있단다. 수린아! 비록 원하는 곳에는 진학하지 못했지만 너에겐 고등학교 3년이 오히려 전화위복 [轉禍爲福]의 기회가 될거라 샘은 믿는다.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넌 충분히 잘 해내리라 생각해...홧팅!!!

하나 2007/03/01   

저희반1년동안키워주셔서감사합니다
어제학교에서뵙었는데.
또다시학교가고싶네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빠 2007/03/02   

옛날에 나도 중등학교에서 10년간 교사로 지냈었는데..
딸래미 글을 보니 옛날 그 때가 회상되어 떠오르네.
짧은 일년간이지만 그토록 학급학생에게 사랑을 진심으로 쏟았으니 그 뿌린 씨앗이 열매 맺어질 날을 기다리며 추억으로 간직히면 좋겠지... 교사로써 보람있었던 한해 였던 것을 엿볼 수 있구나. 어려움도 항상 엄마의 교사경험을 자문받아 지도에 노력하는 것을 보면서 서운함도 승화시켜 더더욱 도약하는 인생이 되길 아빠는 바라며 또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요즈음은 사제지간의 정을 별로 찿기 어렵는데 너의 할아버지이신 아빠의 아버지의 제자 사랑을 보는 것 같구나.
그러고 보니 우리가계는 3대째 교육자인 셈이구나 딸래미 수고 많았구나.

바보담 2007/03/02    

다들 멋진 친구얌~~^^~
행복하시길@@@@@
친구들과 사진 못찍엇는뎀 ㅠㅠ
샘하고 ㅋㅋ
선생님 1년동안 고맙습니다~~~~~

흰나리 2007/03/02    

아빠!
격려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섭섭한 일이 있어도 저를 지켜보며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기에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아빠, 엄마에 비하면 한 참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흰나리 2007/03/02    

바보담님! 어서오세요.
바보담님이 영광인걸 샘은 다 알고 있지요...이영광 맞지?
우리 영광이에게 샘이 신세를 많이 졌는데 맛있는것도 따로 못 사줘서 내내 맘에 걸린다. 그때 피자 파티 했을때 남자가 너 밖에 없다고 쑥스러워서 참석 안했지? 균목이만 있었어도 너도 왔을텐데...그치?
담에 균목이랑 학교 한번 놀러 오너라. 샘이 정말 맛있는것 사줄께. 내일이 입학이지?
새학기 새출발 잘하고...고등학교 3년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대학 갈 수 있길 기도할께. 우리 영광이는 워낙 성실해서 잘 할꺼라 샘은 믿는다. 가끔 살아가는 소식 전해줘.

지빈 2007/03/02   

음.. 썜 안녕하세요.. 지빈예요~어..음.. 졸업했는데...너무 찝찝해요..이제 다신 교실에서 애들을 반길수가 없다는게...글구 썜도 볼수가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그래두.. 언제간.. 만날수도 있으니까.. 뭐 ㅎㅎ

향자 2007/03/05   

졸업하는 제자들 속에서 빛나는 흰나리선생님
제자사랑으로 보낸 시간들이 넘쳐보입니다.
한복패션도 마지막 떠나는 제자들 앞에 정성을 다하여
아쉬움을 보여주는 모습까지 지극해보입니다

흰나리 2007/03/05   

향자샘!
신학기 적응은 잘 되나요?
샘은 어디서라도 잘 하실꺼라 믿습니다. 혹시나 샘의 너무도 세련된 외모 때문에 질투의 대상이 되진 않을까 살짝 염려도 됩니다.
잘난 사람에 대한 질투로 생각하시고 못난 사람들 귀엽게 봐주세요. 아참! 우리반에는 없었지만 우리 학교에서도 샘 학교 몇 명 갔는데 상당에서 왔다 하면 특별히 사랑도 해주세요.

흰나리 2007/03/06    

입학식에 학교 대표로 선서도 하고 케익도 커팅했다고 병준 어머니로 부터 문자가 왔는데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병준이의 사진을 이렇게 붙여 봅니다.

잔꽃송이 2007/03/07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홈피가 있는 줄 오늘 선생님 문자 받고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병준이가 그래요. 워낙 과묵해서~~.
저도 개강을 해서 이런 저런 일 많았는데 흰나리 홈피의 매력에 푹 빠져 한참을 보았답니다.
병준이 인생의 한 장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장으로 넘어가는 지난 한 해 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난 것으로 저는 하느님의 섭리가 느껴졌었답니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것 같다는... 제 느낌이 적중한 것 같아 지금 무척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참 좋으신 분이라 생각했었는데, 여기 들어와 보니 와우! 놀랍기만 합니다. 숨겨진 보물같은 선생님을 사실로 확인하고 기쁘고 '아! 내가 정말 정확하게 잘 보았구나'하는 자부심도 생기네요. 특히 화목한 선생님 댁의 가족분위기가 너무 부럽습니다.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중학교까지 학교 간이래 병준이의 이렇게 밝은 모습은 이번 입학사진에서 처음보고 정말 기쁘고 감사했답니다. 병준이가 대표로 선서도 하고 케잌 커팅도 하는 줄 알았으면 무리해서라도 입학식에 갈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었지만 양업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저는 이제 한 숨 돌리고 있습니다.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종 종 들러 좋은 글, 사진, 요리까지 커닝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병준엄마 올림

흰나리 2007/03/07    

어머나! 병준어머니 이렇게 방문해서 글까지 남겨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칭찬을 듣기엔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어머니 같은 좋은 분을 만나 저도 작년에 많이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어머니의 따뜻한 맘을 배워보려고 노력도 했었답니다. "따뜻한 차 한잔에 잠시 피로를 푸세요"하는 3월 어느날 어머니께서 학교에 방문해서 주신 카드는 아직도 제 서랍속에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차는 그때 선생님들과 나눠 잘 마셨습니다.
졸업여행때 보내주신 문자 한통에도 어머니의 따뜻한 맘이 느껴져서 저에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저 어제 어머니 문자 받고 작년 3학년 하신 선생님들 찾아 다니며 우리 병준이 자랑했었답니다. 다들 자기 자녀처럼 많이 기뻐해 주셨어요.
어머니! 우리 병준이는 아주 잘 자랄거라 저는 확신합니다.
양업고의 선택은 탁월했었다고 먼 훗날 얘기 할 수 있을겁니다. 표정도 점점 밝아지고 게다가 이젠 무리중의 대표까지 하다보면 병준이 나름대로 생각도 많이 달라질것입니다.
우리 병준이를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저의 교직생활에 잊지 못할 훌륭한 분이십니다. 우리 병준이도 어머니의 맘을 알것입니다.
우리 병준이의 밝게 웃는 얼굴 한번 보세요. 참 잘생겼죠?

엄마 2007/03/07   

딸래미야!
그동안 건강 상태 별로여서 오랬만에 홈피 방문을 했더니 이렇게 훌륭한 졸업식 광경이 올라와 있구나.
우리 흰나리 너무 이쁘다. 학생들도 물론 이쁘고...
꼭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구나.
작년 일 년 수고 많았다. 교직이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이라는 나의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구나.이쁜 마음을 가지고 이쁘게 모양내는 것도 학생들에게 미적 감각을 가르치는 것이 되겠지? 힘내라! 너를 위해 기도하는 가족이 있다.

흰나리 2007/03/08   

늘 옆에서 격려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엄마, 아빠가 계셔서 저는 행복합니다. 저 때문에 걱정 끼쳐서 늘 미안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세븐내꺼 2007/03/11   

으악내표정ㅜㅜ
선생님일년동안
맨날속만썩히구죄송한게많아요
사실선생님밉던때도많았는데
다내가잘못해놓고는 괜히막그랬던것같아
더죄송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주찾아뵐께요
안뇽히계세요~알라뷰><♡

흰나리 2007/03/11    

세븐내꺼가 누굴까!
그래...너희들 졸업하고 나니 샘도 너희들에게 미안한게 참 많단다. 좋은 말로 할 수도 있었는데 안타까운 맘이 너무 앞서다보니 혹시 상처를 준 일은 없는지 살짝 반성도 해본다. 너희들 때문에 속상한것보다는 즐겁고 기쁜일이 훨씬 많았단다. 물론 세븐내꺼도 분명 선생님에게는 귀한 자식이다 보니 욕심이 나서 심한 잔소리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의 또 다른 사랑 표현이였다고 생각하고 니가 이해해라.
그리고 어딜 가더라고 늘 사랑받는 새븐내꺼가 되었음 좋겠다. 그럴수 있지? 샘이랑 약속하자!
열심히 해서 꼭 내게 원하는 성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간절히 바란다. 샘도 알라뷰><♡

세은 2007/03/14   

선생님 늦게 찾아뵈서 죄송해요, 요즘 컴퓨터를 못했걸랑요ㅎㅎ
입학식은 잘 되었나요? 저는 오늘 모의고사치고 일찍왔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하핫.
암튼 스승에 날 때 찾아갈게요,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흰나리 2007/03/14    

모의고사 친다고 고생했구나! 이제부터 시작인데 처음부터 만족스럽기보다는 차차 나아지는 세은이가 되는게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 넌 워낙 착실한 학생이라 힘든 3년을 잘 이겨내리라 생각한다.항상 샘이 응원하고 있다는것만 기억해줘....그래...스승의날 찾아오면 샘은 반갑고 좋지...그때 보자.
혹시 힘들면 전화해라...샘이 에너지 팍팍 넣어줄께.

얼짱반장 2007/03/31   

쌤~~!!ㅎㅎ
너무 늦게 인사드리네요..ㅎㅎ
쌤이랑 둘이서 찍은게 없네여..ㅠㅠ
섭섭..ㅎㅎ
스승의날때 만날꺼죠?ㅎ
우리들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소중한 추억남기고 가요..^^
다음에 봐여!!ㅎ

흰나리 2007/04/01    

일욜 아침부터 우리 동현이의 발자국을 보게되니 많이 반갑네... 잘지내지? 힘들진 않니?
우리 동현이는 잘 할꺼라 생각한다. 주말마다 집에 오지?
바쁜 너희들이 스승의 날때 찾아와 준다면 샘은 고맙지...
얼짱 반장! 우리 그때 보자. 동현아! 중학교때와는 달리 고등학교 3년이 얼마나 너의 인생에서 중요한지 알지?
3년 꾹 참고 열심히 하자. 우리 동현이는 할수 있다. 얼짱반장님 아자아자 홧팅!!!

흰나리 2019/03/27    

오래된 컴퓨터 폴더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2006년도 당시 학급 학생들의 메세지
(우리 선생님은용
우리 선생님이름은 최 유 경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요 우리가 2학년때 새로 오신 미술선생님 이십니당
우리 선생님은용, 미술선생님임에도 불구하시고 !
요리를 잘 하시는 다재다능 하신 선생님이십니다 !
그거에 대한 근거는요 ,
선생님이 관리 하시는 ‘흰나리 미술 교실’이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세용
거기에 보면 예전에는 선생님이 만드신 음식 자료 사진이 있었는데 !
지금은 없네용 T^T 그래도 선생님이 디카로 직접 찍으셔서
올려주신 사진이 있네요 2학년 때 페이스 페인팅 사진 있어요 ~
아 그리고 여기서 보면 선생님이 참 부지런하시다는 것을 알수있어요 !
저희 선생님은 개학한지 몇일 안되서 바뀌셔서 잘은 모르지만,
2학년 때 같이 수업 받아 본적이 있어서 선생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것은
압니다 !
아하하하하 ~ 엄하실때는 엄하시고 재밌으실 때는 재밌으신 우리 선생님 !
한마디로 저희들의 엄마같으신 분이죠 .^^
선생님 ~ 일년 동안 3학년 9반 맡으시기 힘드실텐데
힘내시고 항상 웃으시면서 맡아주세용 !
선생님 사랑해요 ♡
by. 3학년 9반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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