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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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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이 주는 기쁨
사람은 어쩌면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예전에 대충대충 하면서 살았는데.....사부님을 존경하게 되면서 나리에게 생긴 변화중 하나는
잘하든 못하든 맡은일에 최선을 다 하고 싶어졌다.
겁쟁이 소심한 나리는 일하기전에 걱정은 일주일씩 한다.
걱정하는데 에너지를 다 소비하고 정작 일을 처리하는데는 하루정도 걸린다. 진짜 우습다...
"시작이 반"이란 말이 딱 맞는것 같다. 시작을 하니 맘 착한 보건샘과 희정씨가 도와주고...
옆자리 박종희 선생님께서도 우드락을 깔끔하게 잘라주셨다.
세상에 좋은 사람들도 참 많다...(나리는 인복이 정말 많나보다)
완성된 게시판에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의자위에 올라가셔서 할로겐 방향을 틀어주셨다.
빛 하나가 주는 역할이 얼마나 큰지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처음엔 폼테이프로 접착을 시도했는데...힘이 없어서 떨어지는것이다.
속상하지만 보기싫은 못을 어쩔수 없이 박아버렸다.
주사님께 부탁할까 하다가 너무도 애착이 가는 게시물을 나리가 직접
마무리 하고 싶어서 망치를 들고 직접 못을 박아보았다.
우리 재민아빠는 이런 내모습 상상도 못할것이다. 못 박는 모습 하나 찍어두는 건데...진짜 아쉽기만 하다.
노력한 만큼 애착이 가서 복도를 지나다닐때 마다 게시판 보고 눈 인사를 할것임에 틀림없다.
노력한 만큼 애착을 가질수 있다는건 노동이 주는 기쁨인것 같다.

재민아빠 2004/06/22   

그봐라...하면 할수 있잖아..
재민엄마 단점은 하면 잘할걸 미리 겁먹고 못한다고 단정짓는것이지..
해보니 훌륭하게 잘하잖아..
그리고 재민이가 밥그릇에 담아준거 1/3은 먹었으니 한숟가락도 안먹은건 아니지..
그리고 감자샐러드 조금 작게 먹은 대신 고기는 엄청 많이 먹었잖아..
뭐라도 많이 먹으면 되지 뭐..
참, 감자샐러드로 만들어준 오늘 아침의 샌드위치 차타고 오면서 먹었더니 맛있더라..THANK YOU!!!

mydream 2004/06/23   

아휴.. 일도 참 많이 하셨네요. 짝짝짝!!!
힘들었죠?
그래도 뿌듯~~ 하잖아요.
나리님 손 덕분에.. 주변이 반짝반짝~ 맛난것 만들어 온 가족이 행복해지고..
한마디로 말해서.. 나리님은 꼭 필요한 사람~! 인거예요.
글구.. 저에 대한 오해는 이제 씻어주었음 좋겠네요.
전 화장품 있는 곳이랑, 책꽂이랑, 베란다 등등 먼지 천지라죠?
제가 나리님을 존경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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